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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집단감염 계속...모임·행사·집회 자제 호소"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16:08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16:08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25일 온라인 주요현안 브리핑을 통해 "전남대병원, 광주교도소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시작된다"며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며 "연말에는 서로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모임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노동법 개정 저지를 요구하는 민주노총 광주본부 집회, 광산구 하남산단 사업장 노사 갈등에 따른 집회, 농민수당 지급을 요구하는 농민회 집회 등으로 인한 지역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모두가 힘들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도사리는 위기 상황이니 조금씩 양보와 배려로 문제를 해결해 공동체 안전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등 현안과 관련한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연말모임과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2020.11.25 ej7648@newspim.com

또 "아무리 시급성이 있고 좋은 뜻을 가진 집회나 모임이라고 하더라도 방역수칙 준수가 지켜지지 않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적극 대응하겠다"며 "의료체계가 무너지면 시민의 건강권도 무너진다"며 "전남대병원 응급실 폐쇄는 당분간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에서 기아차 노조가 오늘부터 3일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가 매우 크다"며 "광주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기아차 노사가 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노조 파업에 돌입하면서 자동차 생산 차질은 물론 270여개 지역 협력사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는 국립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아특법)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를 위한 국립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민의힘 반대로 법안 소위에도 오르지 못했다"며 "아특법 개정안, 5·18 특별법 개정안,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에 이르기까지 광주 발전에 힘을 실어줘야 국민의힘이 강조하는 국민 대통합도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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