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3차 재난지원금 수면위…소상공인 '매출 데이터 부재 문제' 여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상공인 매출, 객관적 데이터 없어…실효성 검증 위해 필요
중기부 "업계에선 필요성 느끼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어"
"소상공인 전담 연구기관 필요성 높아져"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당장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자영업자들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겨우 회복세에 접어든 매출이 다시금 급감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정치권에선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지만 소상공인의 경우 객관적 매출 데이터 부재와 더딘 행정절차 등으로 애로 해소에 한계가 예상된다. 소상공인들은 지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에도 현금 결제로 인한 매출 집계가 제대로 안돼 '선지급 후심사'를 거치는 등 행정상 불편함이 컸다. 때문에 이 같은 불편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선 소상공인을 전담하는 연구기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소상공인의 날인 5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한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에 대한 대중 의식을 제고하고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기념일이다.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상황이 지속해서 악화되고 있어 폐업률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2020.11.05 dlsgur9757@newspim.com

소상공인 매출 통계가 부정확하다는 지적은 계속 있어왔다. 우선 데이터 출처가 일원화 돼 있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전문기관이 없기 때문에 데이터의 전문성과 정보 다양성 등이 부족하다.

이를테면 소상공인 매출 관련 데이터 출처는 중소벤처기업부 자체 조사나, 신용카드 정보 등을 활용한 신용데이터정보 등이 전부다. 그마저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데이터 조사는, 하루 동안 전화설문을 통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매출액 변화' 같이 단순한 정보만 수집한다. 또 신용데이터정보 역시 소상공인의 일부만을 포괄한다. 전통시장의 경우 대부분의 거래가 현금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문제는 소상공인 매출 관련 정보가 부정확하면, 재난지원금같이 빠른 지급 속도가 중요한 행정절차의 경우 병목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실제로 추석연휴 전후로 이뤄진 2차 재난지원금 지급심사 당시, 주거래가 현금으로 이뤄지는 곳들은 선지급 후 심사를 받은 후, 매출이 전보다 줄지 않으면 이후 토해내야 했다. 뿐만 아니라, 지급된 지원금이 실제 효과를 거뒀는지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는 것 역시 현실적으로 어렵다.

중기부 관계자 역시 "전문 기관이 없기 때문에 대표적인 소상공인 정책인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등이 실제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지 알 수 없다"고 꼬집었다. 소상공인을 지키기 위해 만든 정책들이 실효성이 있는지조차 알기 어렵다는 의미다.

중기부 관계자는 "업계에선 쏟아지는 정책 탓에 '객관적 데이터'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느껴왔다"고 말하면서도 "소상공인의 수가 너무 방대하고 소상공인은 곧 표심이 되는만큼 전문 연구기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 힘든 것도 현실"이라고 전해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관련 자료.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자료 캡쳐] 2020.11.23 jellyfish@newspim.com

한편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 전문연구평가기관인 중소기업연구원의 법정 기관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기본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출범하면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관련 정책연구가 본격적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기부 대변인에 따르면 법정기관이 되면서 연구결과가 질적으로 또 양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연구 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부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연구원들의 자발적인 근로를 이끌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전문 종합연구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조성해 연구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