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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경기도의회 제안 '스포츠 뉴딜' 적극 수용

기사입력 : 2020년11월19일 16:48

최종수정 : 2020년11월19일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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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지난 10월 중 이재명 도지사에게 제안한 내년도 신규사업인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황대호 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2020.11.19 jungwoo@newspim.com

19일 황대호 의원에 따르면 사업비 20억 원 중 17억4500만 원이 최종 반영되었다고 알려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체육공동체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체육인들에 대한 생계·방역지원과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발굴, 스포츠 혁신 등 내용을 골자로 한 총 20억 원 규모로 경기도에 제안되었으며, 황대호 의원은 "경기도 체육과에서 당초 제안한 사업내용들을 대부분 반영하였고, 사업예산 또한 제안된 예산의 90%가량인 17억4500만 원이 최종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체육종사자에 대한 단기 일자리 제공 9억6000만 원, △경기도체육회 가맹단체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 3억2000만 원, △비대면 스포츠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5000만 원 등이 반영되었다.

이 중 체육계 지원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체육종사자 단기 일자리 제공 사업'은 생계지원이 필요한 체육계 종사자들에게 도와 31개 시·군이 협력하여 3개월가량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황대호 의원은 "지난 9월 광주광역시 도시공사에서 실시한 '프리랜서 강사 가계 지원 사업'을 경기도에 도입하고자 제안했으며, 단기 일자리 제공으로 위기에 처한 체육인들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틔워줄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도지사 또한 "다중이용시설 집합 제한 등 조치가 수차례 지속되면서 체육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일자리를 잃거나 생계가 급격히 어려워진 도내 체육공동체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황대호 의원의 정책 제안은 도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도내 체육인들에 대한 훌륭한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예산 반영에 대해 황대호 의원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내 체육공동체에 대한 코로나19 극복과 스포츠 산업 활성화 대책의 부재, 체육계의 고질적 병폐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제안한 '경기도형 스포츠 뉴딜사업'의 취지와 내용을 도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반영해준 것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도에서는'스포츠혁신위원회' 구성을 통해 스포츠 자치분권 시대를 도모하고, 고질적인 체육계 비위와 병폐 혁신에 함께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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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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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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