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제시 새 슬로건 '단합과 도전, 역동하는 김제'

기사입력 : 2020년11월18일 17:27

최종수정 : 2020년11월18일 17:27

[김제=뉴스핌] 조주연 기자 =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이 18일 제246회 김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다 기업 유치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국가예산 8052억원 규모 △공모사업 역대 최다 62건 선정 △금강지구 영농편의 증진사업 등 국책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시정 전반에 행복한 변화와 확실한 성과를 이룬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18일 박준배 김제시장이 김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 시정방향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제시] 2020.11.18 presspim@newspim.com

그러면서 "내년도는 시정 슬로건을 '단합과 도전, 역동하는 김제'로 정하고 민선7기 달라진 김제의 위상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지역발전 전략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1년 역점시책으로 △삶이 윤택해지는 경제활력도시 △지속 발전 가능한 새만금중심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농업도시 △다함께 나누며 누리는 희망복지도시 △건강하고 쾌적한 명품안전도시 △상생·평화로 품격있는 문화예술도시 △창의적 시정혁신으로 시민행복도시 등 7개 분야를 제시했다.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 재정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547억원 증가한 8869억원으로 일반회계 8023억원과 특별회계 846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 326억원, 안전 분야 191억원, 교육 분야 49억원, 문화·관광 분야 396억원, 환경 분야 512억원, 기업 및 교통 분야 610억원, 지역개발 분야 662억원, 기타 분야 1182억원, 예비비 124억원을 반영했다.

보건복지 및 농림분야는 각각 2221억원과 1750억원으로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49.4%를 차지했다.

박 시장은 "내국세 감소 영향으로 보통교부세가 올해 616억원, 내년도 199억원 감소돼 재정여건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경상경비 절감, 선심성·전시성 사업 폐지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하였고 위드(With) 코로나 속 일상 회복 및 경제도약에 방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또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건설에 전 공직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ews9desk@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