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하면서 이산화탄소 감축 특허 기술을 획득한 라이브파이낸셜이 강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 현재 라이브파이낸셜은 전 거래일 대비 14.29%(185원) 오른 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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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파이낸셜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금융] |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는 그동안 에너지 전환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왔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문 대통령이 직접 2050년 탄소중립을 강조함에 따라 당정청의 관련 논의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라이브파이낸셜은 지난 15일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광민감성 증가로 인한 아스타잔틴 생산력이 향상된 고광유발 헤마토코쿠스 돌연변이체 및 이를 이용한 배출가스 내 이산화탄소의 아스타잔틴 고속 전환 방법'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브파이낸셜은 발전소나 산업체에서 처리해야 하는 이산화탄소에 초점을 맞춰 이를 활용해 계열사인 경남제약에 제공, 고부가가치 아스타잔틴으로 전환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라이브파이낸셜과 경남제약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포함해 이를 통해 생성되는 아스탄잔틴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육성하는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aewkim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