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박능후 "독감 백신, 과도한 우려는 오히려 안전 저해…믿고 참여해 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 1차장 "오늘 예방접종 받을 것…과도한 공포와 잘못된 정보 안 돼"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일상 회복 중…위험 사라진 건 아냐"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과도한 우려는 오히려 안전을 해친다며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 본인도 27일 예방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박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독감 예방접종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이어 "과도한 공포와 잘못된 정보는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도 그랬듯이, 오히려 우리의 안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 저도 오늘 예방접종을 맞을 예정"이라고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이한결 사진기자]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일상이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위험이 사라진 것이 아니기에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키고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는 당부다.

박 장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진입한 지 3주째"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이후 대중교통 이용량, 카드매출 등이 증가하며 일상적인 이동과 활동이 회복되고 있다"고 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주간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평균 68명으로, 직전 2주의 59명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반면, 지난 2주간 확진 사례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11.4%로, 직전 2주간의 17.4%에 비해 낮아졌다. 신규 집단발생 건수도 21건으로 꾸준한 감소세다.

박 장관은 "하지만,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한 것은 코로나19의 위험이 사라져서가 아니다"라며 "방역과 경제, 방역과 일상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체계로 이행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자칫 위험이 사라진 것으로 잘못 인식해 '설마, 나 하나쯤이야' 하고 방심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취약한 곳을 파고들어 다시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다.

박 1차장은 "전반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있지만 요양병원,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사회의 각 분야에서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하고 경각심을 유지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더욱 세심한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1차장은 "감염 위험과 돌봄공백 등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방역당국에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 국민 여러분께서도 외부와의 단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시설에 대한 방역 추진 방안과 외국인 밀집시설에 대한 점검계획을 논의했다.

박 1차장은 "일상적인 공간부터 평소 신경쓰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점검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