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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배후수요 풍부한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 각광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16:25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16:25

익산일반산단,익산국가산단,국가식품클러스트,왕궁물류단지 등 배후
기업 종사자 수요 풍부, 새로운 인구유입 기대 등 성공 분양 확산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산업단지와 가까운 주거단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기업 종사자들로 인한 배후수요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새로운 인구유입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워 출퇴근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높은 주거 만족도와 꾸준한 주택 수요로 환금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실제로 배후수요가 탄탄한 지역에 분양되는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하고 있다.

산업단지 인근 주거지 선호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지난 2018년 2월 전남 순천시 광양만권 신대배후단지 B1블록에서 분양된 '광양만권 신대배후단지 B1 중흥S클래스'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4.7대 1을 기록했다. 신대배후단지는 경제자유구역인 광양만권의 배후주거지로 광양복합업무단지, 광양세풍일반산업단지, 황금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들이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또 지난해 1월 광주시 남구 월산동 일대에서 공급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는 1순위 청약에서 35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8,225건이 접수되며 평균 51.2대 1, 최고 156대 1(84A㎡타입)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기아자동차 광주제2공장과 일신방직광주1공장을 비롯해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본촌일반산업단지, 하남일반산업단지, 송암일반산업단지, 남구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이들 기업체 근로자들의 수요가 높았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계성건설이 전라북도 익산시 팔봉동 일대에 짓는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도 인근에 산업단지를 품고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하 1층~지상 4층, 20개 동, 총 192세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조성되는 단지는 익산산업단지와 익산제2일반산업단지, 익산국가산단, 국가식품클러스트, 왕궁물류단지 등이 주변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이는 직장과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데다 그만큼 여가, 취미, 문화생활 등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팔봉공원과 상떼힐 익산CC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2개 층을 한 세대가 사용하는 듀플렉스 구조(복층형)와 한 세대가 한 층을 모두 사용하는 4bay 구조(단층형)로 조성된다. 듀플렉스 1~2층 세대는 3m 광폭 전면테라스와 3m 광폭 개인정원이 구성되고, 듀플렉스 3~4층 세대는 다락방과 2면 개방형 루프탑테라스가 제공된다. 2개 층을 쓰는 복층형 구조의 경우 아래층은 가족 공동생활공간으로, 위층은 개인 휴식공간으로 사용 가능해 기존 획일화된 수평구조에서 탈피한 수직라이프를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복층형 구조로 일반 아파트보다 층간 소음에서 자유롭다.

단지 내부에는 전 세대 지하 계절창고와 현관 수납, 창고 수납, 발코니 수납, 청소기 수납장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단지내 어린이 물놀이터, 펫 케어존, 카 케어존, 헬스장 및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보안시스템도 도입된다. 200만화소급의 CCTV와 동체감지기, 방범형 도어카메라가 설치되며, 가구내 월패드 및 스마트폰을 연동해 엘리베이터 호출, 현관문 등 가전제품 제어를 비롯해 주차관제 시스템, 비상콜 등 아파트와 동일한 홈 IoT 시스템이 적용된다.

한편 지난 16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한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는 이달 27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수) 1순위, 29일(목)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목)이며, 계약은 11월 17일(화)~19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 조건은 익산시 및 전라북도 거주자여야 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에 200만원의 예치금, 만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특별공급 대상의 경우,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하며 혼인신고 후 7년 이내인 세대, 만 19세 미만의 자녀가 3명 있는 세대, 만 65세 이상 노부모를 3년 이상 부양한 세대, 과거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는 세대 등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의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 566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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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실패...검은 연기 [뉴욕 런던=뉴스핌]김근철· 장일현 특파원=새 교황 선출을 위해 7일(현지시간) 시작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 회의)에서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쯤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 굴뚝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는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33명의 첫 투표에서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예배당의 지붕 굴뚝에서 7일(현지시간) 밤 교황 선출 실패를 알리는 검은 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콘클라베에서 추기경단의 3분의 2 이상 지지로 새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은 투표 용지를 태워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피우고, 아니면 검은 연기로 투표 결과를 알린다. 첫날 회의에 새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 계속 머물면서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해 제267대 교황을 뽑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다섯 번째 투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규정에 따라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한다. 콘클라베 방식의 교황 선출은 1274년 그레고리오 10세가 정립했다. 정치적 외압이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추기경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차기 교황을 뽑을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시스티나 성당은 19세기 후반부터 콘클라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콘클라베에서는 모든 추기경이 후보인 동시에 유권자이다.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적어 내며,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제단 앞에서 비밀 투표를 반복한다. kckim100@newspim.com 2025-05-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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