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김효주 "마지막 KLPGA 메이저 대회 우승 기뻐... 난코스라 9언더 만족"

기사입력 : 2020년10월18일 17:43

최종수정 : 2020년10월18일 17: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

[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해 치러본 대회중 가장 어려운 코스였다."

김효주(25·롯데)는 18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731야드)에서 열린 2020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엮어 3오버파를 했다.

마지막 18번홀서 우승 확정후 기뻐하는 김효주. [사진= KLPGA]
우승 축하 꽃잎 세례를 받는 김효주. [사진= KLPGA]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놓고 인터뷰하는 김효주. [사진= KLPGA]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한 김효주는 2위 고진영을 8타차로 제치고 6년만에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서 시즌2승과 함께 상금왕도 차지했다.

특히 올시즌 다섯 번째(이다연(효성챔피언십), 이소영(E1 채리티오픈), 유해란(삼다수 마스터스), 박민지(대유위니아MBN))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우승 순간 두팔을 번쩍 들어 올려 환호했다.

KLPGA 통산11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서 우승, 너무 기쁘다. 올해 우승 한번이 목표였는데 2번이나 해서 더 기쁘다. 하지만 이날 마지막홀(18번홀)에서 보기를 해 아쉽다"며 말을 꺼냈다.

대회 난코스에 대해선 "올해 치러본 대회중 가장 어려운 코스였다. 우승해서 기분 좋지만 여시서는 당분간 안 칠 것 같다. 우승스코어를 생각할수 없을 만큼 너무 어려웠다. 몇언더로 우승할지 예상이 안됐다. 9언더로 만족해야할 골프장이었다. 10타차이가 나서 긴장을 한 것 같다. 타수 차가 너무 많이 나 편안하지 않았다. 첫승을 했던 롯데 칸타타오픈때보다 긴장을 많이했다"며 웃어 보였다.

이날은 맑은 날씨가 한몫, 위세(?)를 떨쳤다. 거칠고 불규칙한 러프 등으로 인해 선수들은 '페어웨이를 지키는 전략'으로 나섰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여기에 까다로운 핀위치도 선수들을 어렵게 했다.

4라운드에선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마져 사흘내내 유일하게 언더파를 하다 4오버파를 했다. 이날 언더파는 2위 고진영을 포함해 단 4명뿐이었다. 최종합계 언더파를 친 선수는 1위 김효주와 2위 고진영 2명이었다.

김효주는 "우승을 할수 있었던 건 70~100m를 남겨놓고 파 세이브가 좋았던 점을 들수 있다. 대회 출전자중 유일하게 더블보기가 없었던 점도 세이브가 좋아서 그랬던 것 같다. 긴 러프에 안 맞으려 노력했다"고 힘줘 말했다.

당초 목표로 세웠던 최저타수상에 대해 "욕심이 많은 타이틀이다. 대상 타이틀은 솔직히 반은 욕심히 난다. 앞으로 남은 국내 대회는 최대한 참가하려 한다"고 전했다. 김효주는 11월까지 진행되는 KLPGA 무대를 뛴후 미국으로 건너갈 계획이다.

또한 2014년 최고의 성적을 낸데 대해 김효주는 '더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보다는 지금이 낫다. 예전엔 공을 똑바로만 쳤던 것 같다. 지금은 삐뚫게 나가게 쳐도 리커버리가 좋아졌다. 재미있게 볼을 잘 다루는 점이 나아진 것 같다"고 했다.

2014년 김효주는 메이저 대회 3승을 포함, 5차례 우승(6월 한국여자오픈, 7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8월 한화금융 클래식,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차지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데 대해선 "메이저 대회서 좋은 성적을 내려 집중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겨울 전지훈련때 몸을 키웠다. LPGA에서 테스트를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있다"라고 덧붙였다.

KLPGA는 10월22일부터 열리는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으로 대회를 이어간다. 올 시즌 남은 대회는 4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