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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현장 전문가와 '코로나 우울' 해소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0년10월16일 10:30

최종수정 : 2020년10월16일 10:30

2020 정신건강의 날 기념 간담회 실시

[세종=뉴스핌] 김은빈 기자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코로나 블루(우울)' 극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보건복지부가 코로나 우울 극복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한 유공자 포상도 이날 진행된다.

전문가 간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 정신건강 현황을 살피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용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 장은진 한국심리학회장, 현진희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불안 정도의 추이[자료=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보건복지부] 2020.10.16 kebjun@newspim.com

앞서 발표된 코로나 우울에 대한 3분기(9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려움·우울·불안 및 자살에 대한 사고 등 대부분의 정신건강 지수가 2분기(5월) 조사 때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고)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우울의 의미와 정신질환과의 관련성 및 코로나 일상 시대 전국민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앞서 국민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도 진행된다. 근정포장 1명과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80명이 선정됐다.

국민포장은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기선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교수가 선정됐다. 대통령 포창은 정슬기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성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교수, 최재영 청아의료재단 동서병원 이사장에게 수여된다. 포상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수상자 7명만 참석한 소규모로 진행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국민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신 공로로 수상을 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코로나 우울 극복과 국민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이를 반영한 '정신건강복지 기본계획'을 면밀히 수립·추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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