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착공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대통령의 광주 방문과 친환경 공기 산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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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은 지역균형발전에 달려있다며 "국가발전의 축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국판 뉴딜 추진 이후 당·정·청 주요 인사 뿐만 아니라 17개 시도지사가 한 자리에 모였다.[사진=청와대] 20.10.13 noh@newspim.com |
이날 회의는 17개 시‧도지사와 청와대 주요 수석, 여당 원내대표, K뉴딜위원회 총괄본부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정치권과 정부 부처 주요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인공지능 중심 디지털 뉴딜, 2045년 탄소 중립 에너지 자립 도시 실현을 위한 그린 뉴딜, 광주형 일자리를 토대로 하는 휴먼 뉴딜 등 광주형 3대 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슈퍼 컴퓨팅 시스템이 들어설 집적단지 착공식에 대통령이 시민과 함께해 인공지능 전국화, 사업화, 산업화의 물꼬를 트기를 이 시장은 바랐다.
연내 착공 예정인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이자 세계 17위 수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누리온 5호기(25.7 페타플롭스)의 3배 수준인 88.5페타플롭스의 연산량을 갖추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분야별 뉴딜 계획을 토대로 속도감 있는 광주형 AI-뉴딜을 추진하고 지역산업의 구조전환 및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의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