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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靑 NSC, 김정은 '열병식 연설' 면밀 분석…"관계복원 北입장 주목"

기사입력 : 2020년10월11일 15:10

최종수정 : 2025년11월11일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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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M 등 北 전략무기 분석…우리 방어능력도 점검
'공무원 피격 공동조사' 제안 北 호응 재차 촉구하기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1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노동당 창건일 기념 열병식에서 밝힌 '대남 유화메시지'를 분석했다.

청와대는 이날 "NSC는 오전 10시30분에 소집됐다"며 "상임위원들은 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남북관계를 복원하자는 북한의 입장에 주목하면서 향후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관계부처들이 조율된 입장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김 위원장은 열병식 연설에서 "사랑하는 남녘 동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낸다"며 "보건 위기가 극복되고 굳건히 두 손을 마주잡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남북 교착국면이 장기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화해의 손짓을 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단 NSC는 북한이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우리 측 공동조사 제의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점 등 이른 판단은 자제하는 모양새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서해상 우리 국민 사망사건이 조기에 규명될 수 있도록 우리 측 제안에 북측이 전향적으로 호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했다.

또한 상호 무력충돌과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남북 간 여러 합의사항들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에 대해서도 전략적 의미와 세부사항에 대해 계속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북측의 신형 전략무기에 대비한 우리의 방어 능력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회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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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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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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