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동 이재민 258명 추석 전 입주 완료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주택 복구 시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마치고, 추석 전 이재민 입주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144세대 310명이 임시로 거주할 조립주택이 필요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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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pen@gmail.com |
이번 사업 진행 중 이재민들이 자가 복구 및 임대주택 희망 등으로 16동을 취소해 현재 총 129동 중 126동에 이재민 258명이 추석 전에 입주를 마치게 됐다.
이재민들의 임시조립주택 입주는 전남 함평군을 시작으로,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과 충남은 지난 27일까지 41세대가 모두 입주를 마쳤고, 전남 담양군과 구례군은 추석 전까지 1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임시 조립주택 지원이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재해를 입은 분들의 조기 생활 안정을 위해 자치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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