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NH투자증권은 영림원소프트랩과 관련, 올해 말까지 구축형 기업자원관리(ERP) 라인업을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10%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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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은 28년 업력을 지닌 ERP전문업체다. 주력제품으로 구축형 ERP인 케이-시스템(K-System)과 클라우드형 ERP인 시스템이버(SystemEver)를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국내 ERP 시장 점유율은 SAP 32%, 더존비즈온 19%, 영림원소프트랩 6%, 오라클 5% 순이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글로벌 사업 확대 기대된다"며 "신흥 고성장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도 지난 2018년 클라우드 ERP 사업을 론칭해 현지 3개사와 파트너십 구축,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클라우드 ERP인 시스템에버의 매출액은 11억원에 불과해 향후 파트너십 다각화와 일본 등 해외 판매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현재 113개의 고객사를 오는 2025년까지 1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목표 달성 시 클라우드 ERP 매출액은 약 11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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