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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두 번째 백신 내달 중순까지 승인 예정"

기사입력 : 2020년09월22일 18:38

최종수정 : 2020년09월22일 18:38

[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러시아가 개발한 두 번째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이 10월 15일까지 등록될 예정이라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 소비자보호보건감독청(Rospotrebnadzor)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의 두 번째 백신은 시베리아에 있는 벡터 바이올로지 연구소가 개발 중이며, 지난주 초기단계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러시아 국부펀드인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가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연구소가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 샘플 사진을 공개했다. 2020.08.21 The 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 (RDIF)/Handout via REUTERS gong@newspim.com

지난달 27일 타티아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는 정부가 두 번째 백신의 초기 임상시험이 9월 말 완료될 것이라며, 9월 말이나 10월 초 승인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현재까지 1~2단계 임상시험 참가자 중 부작용이 나타난 사례가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달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지난달 11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당국은 1957년 구소련이 쏘아올린 인류 최초 인공위성의 이름을 따 '스푸트니크 V'로 명명된 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서방 전문가들은 최종단계 임상시험이 완료되기도 전에 승인된 이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가말레야연구소는 8월 말에서야 4만명을 대상으로 한 최종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했고, 승인은 76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에 기반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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