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 3년이 걸릴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22일 셀리버리에 따르면,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최근 진행된 '코로나19 토론회'에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회귀할 수 있을 예상 시점과 그 이유에 대해 "3년을 생각한다. 그렇게 쉽게 잡히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백신 개발이 어려운거 다 알지 않나. 언젠간 나올 거다. 그런데 완벽한 백신이라는 게 없지 않나"라며 "70년간 인프라와 축적된 지식을 쌓아서 도출되는 독감 백신이 현재 매년 나오고 있지만 미국에서만 1년에 6만~7만 명이 사망하고, 세계적으로는 수십만 명, 우리나라에서도 연 1000~3000 명이 사망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매우 스마트한 바이러스라서 우리의 면역시스템을 교묘히 피해가고, 자꾸만 변화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 또한 그리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지금 나와있는 약 하나도 안 듣고 있다"고 말했다.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렘데시비르가 잘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고, 스테로이드계 항염증제인 덱사메타손도 그렇게 잘되는 것 같지 않으니 새로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그 사이에 계속 감염율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결국 백신들도 나오고, 치료제들도 나오고, 집단면역도 이뤄지고 할 것"이라며 "우리 몸이 이 바이러스에 대해 어느 정도의 방어력을 갖는 면역반응을 만들어 낼 때까지 3년 정도는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코로나19 토론회는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가 'COVID-19 예방과 치료의 과학적 기초와 임상적 전망'을 주제로 지난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국제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조 대표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토론회에 참석, '내제면역 제어에 의한 코로나19 치료 (COVID-19 Therapy By Regulating Innate Immunity)'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조 대표는 "코로나19 확진 시에는 증상이 없어도 치료제를 무조건 투여해야 한다"며 "원숭이 실험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전혀 없는 무증상 원숭이에게도 폐 조직이 다 망가져 있었다"고 했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몸 안에서 정말 조직파괴가 진행되는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다. 사람은 원숭이처럼 그렇게 검사를 할 수 없다"며 "코로나19 감염 원숭이들 데이터를 봤을 때 이 정도면 모든 확진자에게는 환자가 아니어도 치료제를 투여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