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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불러드 "팬데믹 이전보다 물가 상승 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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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빨리 가팔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불러드 총재는 이날 전 세계 공급망이 재편성되고 통화정책이 완화적인 가운데 정부가 팬데믹 이후 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국채를 찍어내기 시작한다면 경제 회복이 견인력을 얻어 물가 압력이 형성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불러드 총재는 3분기 미국 경제가 역대 최대 폭인 30% 성장할 것으로 보고 실업률도 12월까지 6.5%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불러드 총재는 "우리가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이전에 본 것보다 더 큰 물가 상승세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월가에서는 연준의 물가 달성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연준의 의도와 변경된 정책 목표의 의미를 설명하려 애썼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본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9.15 mj72284@newspim.com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잭슨홀 회의에서 연준이 평균물가목표제(AIT)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연준은 2%를 웃도는 물가 상승률을 용인하며 장기간 기준금리를 낮은 수준에서 유지할 것을 시사했다.

시장의 관심사는 미국의 최장기 경제 확장기 속에서도 2%의 물가 상승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위로 끌어올리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그것이 가능하다면 연준이 몇 %의 물가 상승률까지 용인할 수 있는지에 집중돼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2.3%까지 오르고 안정적이라면 그것은 괜찮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물가 상승률이 2.2%였다가 다음 분기에 2.4%, 이후 2.6%로 상승하면 우려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닐 캐시캐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번 주 발표된 연준의 성명이 물가 상승이라는 유령 이야기에 너무 재빠르게 반응함으로써 일자리 증가세를 너무 일찍 깎아내린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했다고 지적했다. 캐시캐리 총재는 이번 성명에 소수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연준이 변동성이 큰 원자재를 제외해 보다 천천히 움직이는 근원 인플레이션으로 관심을 옮기고 물가가 2%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시캐리 총재는 "위원회가 우리의 2가지 목표를 달성했다고 확실할 때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강한 약속을 하는 것을 선호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소수 의견을 낸 또 다른 인사인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연준이 필요하면 금리를 일찍 올릴 수 있는 옵션을 열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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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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