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규제자유특구, 기업유치 등 일자리 15%↑...'백서'도 출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개 규제자유특구, 1년새 일자리 662개 늘어..기업이전 등 효과
지난 1년간 성과 다룬 '2020 규제자유특구 백서' 출간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전국 14개 규제자유특구에서 일자리가 지난 1년간 15% 증가했다. 기업 이전과 신규 공장 설립 등으로 신규 채용이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지난해 7월과 12월 지정한 14개 규제자유특구에서 기업이전과 신규투자 등으로 지난 1년간 662명(15.9%)을 새로 고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전국 14개 규제자유특구에서 기업이전과 신규투자 등으로 지난 1년간 일자리가 15% 이상 증가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9.15 pya8401@newspim.com

전국 14개 특구내 200개 사업자의 고용인력은 지난해 7월 4153명에서 올해 7월 4815명으로 증가했다. 2021년12월에는 5796명으로 지난해 7월말보다 981명(39.5%) 늘어날 것이라는 게 중기부 전망이다.

김진홍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과장은 "100여개 기업이 타지역에서 특구로 옮겼고 3100여억원을 투자해서 13개 공장을 설립하면서 신규 인력 수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특구중에서는 전북 친환경자동차특구가 1년새 98명 늘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구(81명) 울산(63명) 전남(54명) 대전(51명) 광주(48명) 순으로 일자리가 늘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소상공인(262명·39.6%) ▲중기업(169명·25.5%) ▲중견기업(111명·16.8%)이 전체 특구 일자리 증가의 81.9%(542명)를 차지했다.

◆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에서 106명 신규 일자리 창출" 

업종별로는 제조업·정보통신업·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81명)이 전체의 72.7%를 차지했다. 이중 모빌리티(자율차·친환경차 등) 의료기기 배터리 등 제조업이 320명(48.3%)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은 106명(20.5%)을 새로 고용했다. 

업력별로는 ▲창업 후 3년 미만 14.2%(94명) ▲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 14.2%(94명) ▲창업 후 7년 이상이 71.6%(474명) 등 창업 후 7년 이상 기업에서 고용증가 폭이 컸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규제자유특구가 미래 전략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주도하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수 있도록 사업화를 밀착지원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병행해 나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일자리 창출 등 지난 1년 성과를 정리한 '2020 규제자유특구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총 4개장으로 구성됐으며 1장에서는 특구의 도입 배경과 개요, 추진과정 등을 다뤘다. 2장에서는 1, 2차 14개 특구의 사업내용과 기대효과 등을, 3장에서는 특구 옴브즈만, 현장점검 운영평가 등 특구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담았다. 4장에서는 향후 특구 운영방향을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