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일부터 23일까지 시민들과 함께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부정축산물 유통방지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식육포장처리업소와 대형 슈퍼마켓 축산물 판매 코너 등 413곳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점검에서 시민들로 구성된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냉동식육 해동 후 냉장식육으로 생산·판매 여부, 무허가 업소에서 포장육 재분할·재포장 판매 여부, 유통기한 변조 등 허위표시, 축산물이력제 이행 여부 등이다.
세종시는 식육의 위생처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미생물 검사와 수입육·육우 등의 한우 둔갑 판매를 확인하기 위한 한우 유전자 검사 등을 실시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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