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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 등교 개학 9월21일까지 10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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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연합·교장협의회도 연기 요구 "환기시설 등 미비"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미국 뉴욕시가 코로나19(COVID-19) 방역 강화를 위해 등교 개학을 10일 연기토록 결정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교사와 교장, 학부모의 대면수업데 대한 걱정을 줄이기 위해 등교 개학을 10일 연기토록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9월 21일까지는 뉴욕의 110만 공립학교 학생들은 대면 수업을 하지 않는다. 대부분은 그때까지 원격지 수업도 중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 학군은 미국의 다른 주요 대도시와는 달리 유일하게 9월에 대면수업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적어도 역사상 가장 복잡한 순간"이라며 "진정한 논의를 거쳐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안전 수칙은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2주간 격리를 해야 하고 시 당국은 동선을 파악해 그 파급에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또 만일 코로나19가 한 학급에 전염되면 이 학급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두 학급 이상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학교 전체가 원격수업을 해야 한다.

뉴욕시 전체로는 이런 경우가 7일간 평균으로 확진자가 증가해 확진자가 3%이상이 되면 모든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 현재는 확진자가 1.3%수준이다.

그간 뉴욕의 교사연합은 소독용품, 마스크 등 보호장구, 환기시설 등의 미비 때문에 등교 개학을 연기하자고 요구해 왔다.

뉴욕의 교장협의회도 9월말까지 대면수업을 연기하자고 주장해왔다. 여전히 환기시설에 문제점이 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교직원에게 배급할 마스크도 모자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교사도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학교행정위원회 위원장 마크 칸니짜로는 "우리는 9월 10일보다는 더 이후로 등교개학을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가운데)이 흑인 여성인 부인 셜레인 아이린 맥클레이 여사 및 흑인 인권운동가 알 샤프턴 목사 외 시민들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뉴욕 맨해튼 5번가 트럼프타워 앞 도로에 인종차별 반대 구호인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노란색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2020.07.10 gong@newspim.com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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