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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직거래 할인판매 앱 '위시', 미 SEC에 비공개 IPO 신청

기사입력 : 2020년09월01일 09:47

최종수정 : 2020년09월01일 09:47

작년 H시리즈 조달 시 기업 가치 112억달러 인정
애플 쇼핑앱 다운로드, 이베이 제치고 5위 랭크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미국의 전자상거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기업 '위시(Wish)'가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최초 보도에 따르면, 위시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서류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이에 따라 상장 규모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위시 측은 이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비공개 IPO를 신청하면 개업공개 15일 전까지는 제출 서류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

위시 로고 [자료=Wish 홈페이지]

위시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컨텍스트로직(ContextLogic)이 소유한 모바일 앱으로, 중국 판매업자와 업체를 직접 연결해줘 크게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플라스틱 식기부터 운동화, 개인보호장비(PPE)인 마스크, 대형 제초기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회사 소개에 의하면 위시는 100만명 이상의 판매업체가 등록하고 활성 가입자 수는 월 8000만명을 넘으며, 100개 국가에서 상위 5위 쇼핑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애플 아이폰에서는 이베이보다 한 계단 앞선 5번째로 많이 다운로드된 쇼핑앱으로 기록되어 있다. 등록 판매업체들 중 80%는 중국업체다.

위시는 지난 2010년 중국계 대니 장과 폴란드계 캐나다인인 전직 구글 엔지니어 피터 슐체스키가 컨텍스트로직이란 회사명으로 공동 창업한 회사다. 현재 슐체스키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다. 블룸버그가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을 확인한 결과 공동 창업자 장 씨는 AT&T 인터렉티브에서 엔지니어 대표 출신이다. 두 사람은 캐나다 워털루대학에서 수학한 동문이다.

지난 2019년 8월 제너럴애틀랜틱이 주도한 3억6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H 자금 조달 때에는 기업 가치가 112억달러로 인정받았다. 앞서 피터 티엘의 파운더스펀드와 GGV캐피탈, 테마섹, 피델리티, 레전드캐피탈, 폼8 등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아이폰 앱스토어에 있는 모바일 전자상거래 앱 '위시'(Wish).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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