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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시장 스테디셀러 자연친화 주택..'양평 한옥마을 전원주택'

기사입력 : 2020년08월28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8월28일 10:00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주택은 부동산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통한다.

인근에 공원이나 산 등 녹지를 품은 주거지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 현상 완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산림청 국립과학원에 따르면 도심 내 나무 한그루가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고 했으며, 잘 조성된 도시 숲은 여름철 최고 기온을 3도에서 최대 7도까지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또한 자연과 어우러진 곳은 친환경 속 여가를 누릴 수 있을뿐 만 아니라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쾌적한 주거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양평에 눈여겨볼 만한 자연친화적인 주택을 분양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금오한옥이 시공하는 '양평 한옥마을'이다.

양평 한옥마을

양평 한옥마을은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하자포리 4-10 번지 일대에 36필지에 432㎡~640㎡ 규모로 분양하고 있다.

양평한옥마을은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단지는 계단식으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웅장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의 단지를 연출하며, 전통한옥의 독특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자재, 경제적인 분양가로 차별화를 추구했다.

양평 전원주택은 36세대의 단지로 전통한옥이 건설될 한옥마을의 주택은 'ㅡ'자, 'ㄱ'자, 'ㄷ'자, 'ㅁ'자로 설계되며 특히 'ㄱ'자, 'ㄷ'자의 한옥주택은 거실의 역할을 하는 '대청마루' 가 있다.

특히 한옥은 친환경 자재인 목재를 사용함으로써 건강관리에도 좋다. 또 한옥은 아토피 피부염 유발물질인 중금속 성분이 거의 없는 것도 장점이다.

한옥의 주재료인 나무는 국내산 육송(강릉) 또는 1년 이상 건조된 나무에 천연오일스텐을 발라 방염, 방습처리를 하여 특별히 다른 관리 필요 없는 북미산더글라스로 선택 가능하며, 주춧돌은 익산 황등석을 사용하며, 바닥마루는 오크참나무를, 창호는 쇄살창 2중 로이시스템창을, 패열환기시스템, 홈오토시스템의 최첨단 시스템, 주방 싱크대는 한샘, 신발장 및 붙박이장을, 울타리/조경(소나무2~3그루), 잔디, 대문은 기본옵션이다.

'양평 한옥마을'은 교통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 대신IC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의중앙선 및 KTX강릉선을 이용하면 서울생활권에 이미 접근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양평역에서 경의중앙선 용산행 급행을 이용하면 청량리역을 50분에 갈 수 있고 KTX로는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차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각종 국도 연결도 쉬워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양평 한옥마을 인근에는 쉬자파크, 한화콘도, 세미원, 용문사, 개군 한우마을 등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전원주택, 세컨하우스 입지로 가장 선호되는 양평역과 원덕역 인근에 있어 사계절 청정 자연을 누릴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인근에 양평시장(5일장), 여주보문화관, 신륵사, 황학산수목원, 양평병원(응급실), 국립교통재활병원(일반진료가능), 여주도립병원 외에 대형할인매장(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과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한옥은 아파트에 비해 층간 소음 등의 방음걱정에서 자유롭고, 환기, 통풍, 채광 등에 유리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고풍스러운 장점이 있다"며 "특히 양평한옥마을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장점 외에도 호재가 풍부해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된다" 고 전했다.

'양평 한옥마을' 현장을 방문하면 본보기집을 관람할 수 있고, 원하는 필지의 크기와 조망, 건축예산, 입주시기 등을 상담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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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실패...검은 연기 [뉴욕 런던=뉴스핌]김근철· 장일현 특파원=새 교황 선출을 위해 7일(현지시간) 시작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 회의)에서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쯤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 굴뚝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는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33명의 첫 투표에서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예배당의 지붕 굴뚝에서 7일(현지시간) 밤 교황 선출 실패를 알리는 검은 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콘클라베에서 추기경단의 3분의 2 이상 지지로 새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은 투표 용지를 태워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피우고, 아니면 검은 연기로 투표 결과를 알린다. 첫날 회의에 새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 계속 머물면서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해 제267대 교황을 뽑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다섯 번째 투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규정에 따라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한다. 콘클라베 방식의 교황 선출은 1274년 그레고리오 10세가 정립했다. 정치적 외압이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추기경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차기 교황을 뽑을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시스티나 성당은 19세기 후반부터 콘클라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콘클라베에서는 모든 추기경이 후보인 동시에 유권자이다.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적어 내며,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제단 앞에서 비밀 투표를 반복한다. kckim100@newspim.com 2025-05-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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