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염태영, 김종인에 "광화문집회 단체와 단호한 단절 의지 밝혀야"

기사입력 : 2020년08월18일 15:24

최종수정 : 2020년08월18일 15:24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수원시장)가 자신의 SNS를 통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해당 종교단체와 단절 등) 분명한 입장과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수원시장)가 4일 오전 고양시의회 의원들과 정책토론회를 하고 있다. [사진=염태영 후보 캠프] 2020.08.04 jungwoo@newspim.com

염태영 최고위원 후보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광훈 목사의 확진은 한 개인의 검사결과가 아니다"며 "그가 지금까지 벌여 온 활동들을 생각하면 1인 감염이 얼마나 무섭게 확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반증으로, 울화통이 터져 견딜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이미 확진자가 어제 300명을 넘었다"며 "말 그대로 이는 대유행의 전조로, 그냥 넘길 일이 아니며 125만 수원시민, 1370만 경기도민, 2600만 수도권 주민, 아니 전체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관한 문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염 후보는 "이는 방역 당국이 가장 우려한 '장기 대유행 단계'의 진입으로 지난 7개월여 동안 눈물겨운 사투를 벌여온 방역당국과 전 국민의 노력을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린 만큼, 분명한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염 후보는 "방역당국의 강력한 대규모 집회 자제 당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를 강행 주도하고, 교인들 중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와중에도 광화문 집회 참석을 독려하는 이런 무모한 집회에 전직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했고 현 국회의원도 들른 것으로 안다"며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책임있는 공당이라면 전국민을 상대로 감염 협박과 도박을 벌인 무모한 집회를 강행한데 대한 단호한 단절 의지를 밝혀야  하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한 매체에 민주당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통합당을 결부시켜 공세를 펴는 것과 관련해 "정치적으로 유리하게 이용해 보려고 자꾸 쓸데없는 소리를 한다"면서 "그런 유치한 정치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