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울진,영덕 등 동해안 5개 시․군(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과 경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대대적인 해양관광 마케팅에 나선다.

경북도는 이번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의 욕구를 반영한 상품개발과 공동브랜드 출시, SNS 홍보채널 구축 및 온라인 판매활동 등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통한 신규 수요를 창출해 동해안 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 해양생태 관광 새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경북 울진 죽변의 국립해양과학관. 2020.08.13 nulcheon@newspim.com

먼저 시·군을 넘나드는 광역상품, 뉴노멀에 따른 개인․가족 등 소집단 중심상품, 자연․생태․경관, 문화유산, 체험활동, 첨단산업을 잇는 융복합상품 등 관광객의 흥미를 끌만한 다채로운 상품을 개발한다.

경북의 해양관광을 대표할 공동브랜드 개발․출시와 함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채널을 개설하고 공동브랜드의 대표 이미지를 활용해 적극적 홍보에 나선다.

이와함께 개발된 관광상품을 공동할인구매(소셜커머스), 열린시장(오픈마켓) 등을 통한 판매로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해양관광에 대한 친화적 이미지 확산은 물론 판로확대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해 13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5개 시군의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환동해 해양관광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공동마케팅의 성공적 추진위한 활발한 논의와 함께 마케팅 추진비용은 도와 시․군이 공동부담키로 했다.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은 "관광과 레저는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고객의 잠재적 욕구를 이끌어내 소비시키는 마케팅 활동으로 완성되는 것"이라며 "공동마케팅 추진은 경북이 해양관광을 주도해 나가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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