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대만, 美장관 면전에서 "中, 대만을 홍콩처럼 만들려 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타이베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대만 외교수장이 미국-대만 단교 40년 만에 처음으로 대만을 방문한 미국 최고위급 당국자 앞에서 중국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알렉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 우자오셰(吳釗燮) 대만 외교부장이 "중국이 대만을 또 다른 홍콩으로 만들려 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공동 기자회견하는 알렉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우자오셰(吳釗燮) 대만 외교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중국이 대만을 또 다른 홍콩으로 만들기 위한 정치적 조건들을 강요하면서 우리의 삶이 더욱 힘들어졌다"면서도 "다행히도 미국과 같은 좋은 친구들과 에이자 장관과 같은 열정적 미국인들이 국제사회에서 대만이 마주하는 싸움에서 항상 우리를 지지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우 부장은 이어 "이는 대만의 지위에 대한 문제만이 아니다. 이는 독재주의의 침략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속하는 문제다. 민주주의의 승리를 위해 대만은 이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대 미국 강대강 구도를 강조하면서 대만이 미국이 이끄는 민주 진영에 있음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셈이다.

이에 에이자 장관은 "미국은 세계 무대에서 대만의 성과가 인정돼야 한다고 믿는다. 대만은 국제 포럼에서 이러한 교훈과 세계 최고의 전문성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이러한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말했다.

에이자 장관은 중국 관련 언급은 피하며 표면적으로 코로나19(COVID-19)와 관련해 대만과의 협력을 강조했지만, 중국이 반대하는 대만의 WHO 옵서버 자격 부활 등을 언급했다.

그는 "팬데믹 위기뿐 아니라 모든 시기에 국제기구는 정치가 개입돼서는 안 되며 공중보건 관련 사안은 더욱 그렇다"며 "건설적이고 공개적인 대화와 협력의 장이 필요하며, 대만은 개방의 정신으로 팬데믹에 성공적으로 대응했고 미국은 대만의 그러한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에이자 장관은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에 보내는 강력한 지지와 우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만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 국가 중 한 곳으로, 이는 대만 사회와 문화의 개방적이고 투명하고 민주적 특징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에이자 장관의 대만 방문을 앞두고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미국과 대만 간 공식 활동은 어떤 형태이든 단호히 반대한다"며 반발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