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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규특파원의 금일중국] '단교 별건가'. 워싱턴의 지독한 공산당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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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미중 관계가 1979년 수교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관세공방에서 시작된 미중 분쟁은 체제 대결로 확전하는 분위기다. 신냉전의 전선은 민감한 남중국해와 대만 문제로 까지 넓혀졌다. 미국은 중국과의 '관계중단'을 작심한 듯한 분위기다.

중국은 미국이 대외정책에 있어 중국을 주적으로 규정했다고 본다. 중국 관리들은 글로벌화를 견지하되 현실을 직시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전인대 고위관리인 황치판(黄奇帆)은 최근 한 포럼에서 '미중관계 중단'에 대응해 중국이 환상을 버리고 투쟁을 준비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10일 베이징에서 만난 신문기자 출신 한 민간연구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전까지 미중관계를 계속 벼랑끝으로 몰고갈 것"이라며 "미중 대립이 더 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이 9일 대만에 고위관리를 보낸 것은 여차하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파기할 수 있다는 협박이라고 그는 말했다.

대만문제는 중국 공산당이 당 통치체제와 함께 핵심이익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안이다. 1979년 1월 1일 미중 수교는 미국이 "대만과 단교, 철군, 조약 파기'를 수용하는 전제하에서 이뤄졌다. 수교 당시 미국은 중국을 양안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 즉 '하나의 중국원칙'을 받아들였다.

미중 신냉전 상황이 우려스런 것은 양측간 충돌이 단순 무역분쟁을 넘어 대만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 변화 등에서 읽혀지듯 양국간의 근본문제로 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일각에서는 미국 대중 공세의 조첨이 중국 굴기를 저지하는 것을 비롯, 공산당 제제 자체를 부정하는 등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틱톡에 대한 제재도 한꺼풀 속내를 들여다 보면 공산당 정치 제도와 언론 통제의 중국 일당 체제에 대한 미국의 불신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은 언론 통제의 중국 공산당이 SNS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비민주적인 중국의 가치를 세계에 퍼뜨리고 있다며 티톡 서비스를 반대하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미중관계가 1979년 1월 1일 수교이래 최악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사진=바이두]  2020.08.11 chk@newspim.com


미국은 중국을 바꾸려고 하는데 중국은 어느것 하나도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신문 기자 출신 중국 연구원은 이런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양국간 공방이 거세지면서 앞으로 오랜기간 신냉전 상황이 국제정세의 신창타이(뉴노멀)로 굳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중단'은 곧 단교 협박이라며 공산당도 핵심이익 수호를 위해서라면 그 길로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선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도발이 이어질 것이고 후보자들의 대중 정책에 대한 선명성 경쟁으로 중미 긴장 상황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과 일부 서방사회에서는미중 신냉전의 시작이 중국 굴기에 대한 미국의 위협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결코 중국 굴기를 저지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에는 이' 식의 응전 태세를 다잡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그렇게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다. 당장 군사력에서 중국은 미국에 필적할 상황이 못된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미중간의 공방은 앞으로 상당기간 중국이 미국의 날선 공세에 수세적으로 대응하는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이 쇄락하고 있는게 아니다. 중국 굴기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미국도 여전히 굴기하고 있다.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은 계속 유지될 것이고 공산당도 그걸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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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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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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