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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마라톤클래식 출전 앞둔 박희영 "몸 풀렸다", 전인지 "팬응원에 최선"

기사입력 : 2020년08월06일 09:52

최종수정 : 2020년08월06일 09:52

마라톤클래식 6일부터 9일까지 오아이오주에서 개막
강혜지는 "한국에서 5월 중순에 복귀, 퍼팅 자신"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5개월만에 재개된 LPGA 대회서 공동20위를 한 박희영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2주 연속 열리는 LPGA 대회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에 출전한 박희영은 "첫 경기를 치르면서 몸이 풀렸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나흘간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박희영(왼쪽)과 강혜지가 대회를 앞두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LPGA]

박희영은 LPGA 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지난 주에 3라운드짜리 첫 경기를 치르면서 몸도 조금 풀리고 기량도 나아진 것 같다. 이번 주는 4라운드 경기이지만 하루하루 매일 새로운 날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점점 편안해지고 나아지고 있어서 연습경기 잘 마쳤다. 시합 때 최선을 다 해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올 초 성적 때문에) 아무래도 (지난주엔) 기대치가 높았던 것 같다. 캐디는 내가 실수를 자주 하는 것을 보면서 괜찮다고 응원도 많이 해 줬다"고 전했다.

강혜지는 "한국에서 5월 중순에 돌아왔다. 훈련은 조금씩 했는데 플로리다에 대회가 없어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다. 퍼팅이 제일 자신있다. 샷은 대회를 하면서 감을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전을 다짐하는 전인지. [사진= 뉴스핌 DB]

전인지도 출사표를 밝혔다.
그는 "지난 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은 코로나19로 인해서 긴 휴식기를 가졌다가 다시 하게 된 대회였다. 오랜만에 LPGA투어 대회를 하다가 보니까 느낌이 다른 점들도 많았고, 내가 적응이 잘 안 됐던 부분도 있었다. 이번 마라톤 클래식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보완해서 하고 있다. 두번째 대회이다 보니 꾸준한 마음가짐으로 해나가야 할 것 같다. 한국에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신다. 그분들께 좋은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중인 8월10일 생일을 맞는 스물여섯번째 전인지는 "올해같은 경우는 외국에서 대회를 하면서 보내니까, 미역국도 어려울 것 같고 그래서 주변 친구들로부터 연락받을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오기 전에 미리 축하를 먼저 받기도 했다. 그것만으로도 많이 위안이 된다"고 덧붙였다.

마라톤클래식엔 지난 대회서 우승한 대니얼 강과 함께 양희영, 신지은, 전지원, 전영인, 손영인 들이 나선다.

현재 여자골프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박세리는 이 대회에서만 5번 우승, 최다승 기록(1998, 1999, 2001, 2003, 2007)을 가지고 있으며 72홀 최저타 기록(-23)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LPGA 투어는 대회를 앞두고 총 334회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2명의 캐디인 델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델라코어는 캐디와의 접촉으로 대회를 포기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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