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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베트남-EU FTA 발효...현지 진출 한국기업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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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발효..."베트남산 의류·신발 등 EU 수출 유망" 전망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유럽연합(EU)과 베트남 간 자유무역협정(FTA)인 'EVFTA'가 발효되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EU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EU-베트남 FTA 발효에 따른 한국 기업의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베트남 및 EU를 둘러싼 섬유·의류산업 공급망 구조. [사진=무역협회] 2020.08.03 sjh@newspim.com

보고서는 베트남이 2019년 1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발효에 이어 지난 1일 EVFTA 발효로 글로벌 가치사슬에서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EU는 7년, 베트남은 10년 내로 수입액 기준 99~100%에 달하는 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높은 수준의 시장 개방이 기대된다"면서 "협정문에 베트남의 제도 개혁, 비관세장벽 완화, 지식재산권 보호, 노동권 및 환경보호 의무 강화 등도 포함돼 베트남 경제의 선진화와 해외투자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FTA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섬유 및 의류 기업들도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한-EU FTA 조건을 충족하는 한국산 직물을 수입해 베트남에서 생산한 의류를 EU로 수출할 경우 베트남 산으로 인정받아 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은 EU와 FTA를 맺지 않아 중국산 직물로 생산한 의류는 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보고서는 현재 EU는 의류 수입의 3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으나 최대 12%에 달하는 관세를 적용하고 있어 EU-베트남 간 관세가 철폐되면 베트남산 의류로 이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의류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한국산 고품질 원사 및 기타 원부자재 수요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산 신발, 가방 등 소비재도 관세율이 크게 낮아져 베트남 진출 기업의 EU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김정균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베트남은 적극적인 시장개방 정책으로 현재 52개국과 FTA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세안 지역의 FTA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우리 베트남 진출 기업들은 베트남이 체결한 FTA를 적극 활용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베트남 무역 및 투자 확대, 공급망 재편 전략을 수립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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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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