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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상인데...미국 의회, 추가 부양책 합의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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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로 미국인 25만명 이상 일주일 600달러 지원금 끊겨
메도스 "아직 갈 길이 멀다"...므누신 "조기 합의 낙관 못 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의회 양당이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대한 추가 경기부양책을 협의 중이지만 합의 난항에 부딪혔다. 공화당이 이전 경기부양책에 제시한 금액보다 낮은 실업급여 액수를 제시했는데, 민주당은 이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ABC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 공화당 의원들과 백악관이 추가 실업수당 지급액이 너무 높아 이를 축소하거나 지급을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알렸다.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 추가 경기부양책에서 책정된 실업수당 금액은 주급 600달러다. 공화당이 제시한 경기부양안 내 실업수당 규모는 200달러로 대폭 축소됐다.

펠로시 의장은 전날인 1일 양당이 코로나19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해 논의했지만 바이러스와 싸우고 어려움을 겪는 경기를 되살리는 "전략적 계획"에 대해서는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의견이 맞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이 바이러스를 반드시 물리쳐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합의에도 도달하지 못한 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후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같은 방송과 인터뷰에서 펠로시 의장의 말에 반박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바이러스를 종식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한 하원의장의 말을 듣고 놀랐다. 우리는 전적으로 바이러스 종식에 동의한다"고 발언했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여부에 대해서도 양당의 의견이 엇갈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의회 공화당 내 다수 의원들은 지난 3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이 경기부양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지원금액이 너무 커 일부 국민들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일터로 복귀하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고 오히려 노동시장에 해가 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장이 워싱턴 캐피톨힐에서 주례 브리핑을 진행하는 도중에 두 손을 올리고 있다.2020.05.28 [사진=로이터 뉴스핌]

펠로시 의장은 소수의 입증되지 않은 일부 사례들만 보고 미국인들에 대한 지원을 줄일 순 없다고 했지만, 점차 줄여나가야 된다는 데는 동의했다. 그는 향후 재난지원금은 실업률이 하락함에 따라 액수도 줄여나가야 한다고 했지만 이번에 논의하고 있는 부양책에서는 온전히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솔직히 말해 점차 줄여가는 것이 맞다. 일부 사람들은 집에 있으면서 더 많은 돈을 받고 있다. 하지만 급여보호프로그램(PPP)으로 수백만달러를 제공받는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는 비슷한 잣대로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시카고대학이 실시한 연구 결과 실업수당 지원금을 받은 미국인의 약 68%가 직장에 다녔을 때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은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예일대가 지난주에 실시한 연구에서는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일터로 복귀하는 동기를 저하시킨다는 근거가 없다는 결론을 지었다. 

경기부양책 규모도 의견충돌 대상이다. 공화당 내 많은 의원들은 미국이 이전 경기부양책 등으로 이미 3조달러 이상의 국가부채를 떠안게 됐다고 우려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공화당은 지난 주 1조달러 규모의 부양안을 제시했는데 지난 5월 하원에서 통과한 경기부양안은 무려 3조5000만달러다. 

양당 협상단은 3일 다시 모여 경기부양안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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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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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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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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