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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삭, KPGA 스릭슨투어서 15년만에 우승... "신장결석 치료후 나온 결과"

기사입력 : 2020년07월30일 16:00

최종수정 : 2020년07월30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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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스릭슨투어 7회대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이삭이 2020 스릭슨투어(2부 투어)서 15년만에 우승트로피를 추가했다.

최이삭(40)은 '2020 스릭슨투어 7회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2005년 '로하스 챌린지투어 13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약 15년만에 거둔 성과다.

2020 스릭슨투어 7회대회 우승자 최이삭. [사진= KPGA]

29일과 30일 양일간 충북 청주 소재 그랜드컨트리클럽 서, 동코스(파72. 672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이삭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이삭은 3번홀(파5)에서 이글을 작성한 뒤 바로 다음 홀인 4번홀(파4)과 5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작성해 순식간에 4타를 줄였다.

8번홀(파3)에서 보기를 했지만 바로 다음 홀인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바운스백에 성공한 최이삭은 10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남은 4개홀을 파로 막아낸 최이삭은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우승했다.

최이삭은 KPGA를 통해 "최근 골프가 재밌다. 그래서 항상 기분 좋게 경기하고 있는데 이렇게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돼 행복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고맙다. 사실 2018년 신장결석으로 한동안 고생했다. 이번 시즌 들어서 몸이 굉장히 건강해졌다. 좋은 컨디션이 계속 유지가 되니 즐겁게 골프를 하게 됐고 그 결과 우승이라는 성과도 만들어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3번홀에서 두번째 샷이 정말 잘 맞았다. 핀 앞까지 3m 정도 남은 거리에 공이 멈췄고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우승 경쟁을 하면서 신기하게 긴장되지 않았다. 경쟁자들의 스코어를 신경쓰기 보다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 노련미가 생긴 것 같다"라고 했다.

2000년 KPGA 프로(준회원), 2006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최이삭은 2013년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2018년 'SK텔레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올해는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와 스릭슨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최이삭은 지난 12일 끝난 'KPGA 군산CC 오픈'에서 공동2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2020 스릭슨투어'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시즌3에 돌입했다. '2020 스릭슨투어'는 4개 시즌 13개 대회로 진행되며 시즌1부터 시즌3까지는 3개 대회씩 구성됐고 시즌4는 4개 대회다

시즌별 스릭슨포인트 상위 5명에게는 차기 시즌 예선을 면제해주고 4개 시즌, 13개 대회가 모두 종료된 뒤 스릭슨포인트 상위 10명은 2021년 KPGA 코리안투어의 출전권을 받게 된다. 현재 스릭슨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는 김성현(22·골프존)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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