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충북 영동군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희생자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근리 사건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노근리 사건은 1950년 7월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로에서 피난하는 마을 주민들 수백명이 미군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다.
1999년 정부의 진상조사를 시작으로 2004년 노근리사건특별법이 제정됐다. 이후 유족대표 등이 포함된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위원회가 구성됐다.
또 2005년과 2008년 2차에 걸쳐 희생자 226명과 유족 2200여명을 결정해 의료지원금이 지급됐고, 2011년 사건현장인 쌍굴다리 일대 4만여 평에 평화공원이 조성됐다.
70주년 기념식에서는 살풀이 무형문화재인 박순영님의 진혼무를 시작으로 주요 인사의 헌화와 분향, 추모사 낭독, 기념공연 등이 진행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영상으로 추념사를 전하고, 행안부 장관 등의 추도사도 있을 예정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추도사에서 "오늘 기념식이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인권과 평화, 화해의 가치를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