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테러, 사각지대는 없다...입국자 관리 강화-군경 테러전담조직 창설

기사입력 : 2020년07월27일 15:00

최종수정 : 2020년07월27일 15:00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테러 발생 차단을 위해 국제테러리스트의 국내 입국 차단을 보다 강화하고 테러 조기경보 시스템을 상시 가동해 일선 군·경·소방 등의 초동 대응요원이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드론을 이용한 테러활동을 막기 위해 발전소, 원전시설 등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확대지정한다. 아울러 테러조직으로 유입되는 자금줄 차단을 위해 가상자산에 대한 감독을 강화한다.

27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아래 제11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하반기 국가대테러활동 추진계획'과 '군(軍) 대테러전담조직 추가 지정' 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테러 위험 외국인에 대한 입국차단 및 체류관리 강화 방안과 자금 세탁-테러자금조달 방지 제도 개선계획 등이 보고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 지속됨에 따른 테러 위기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테러활동 관련 법·제도 개선을 비롯한 6개 분야 중점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우선 대테러 활동 관련 법·제도를 개선한다. 국제연합(UN) 안보리 결의에 위반한 선박을 검색하는 법적 근거를 새로 마련하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기준 보강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또한 인터폴(국제경찰), UN과 같은 국제기구와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 정보수사기관과 협조해 외국인테러전투원(FTF)을 비롯한 국제 테러리스트 입국을 차단한다.

군의 화생방 대테러 훈련 모습 [사진=공군 제1전투비행단]

다음으로 보안시스템과 테러수단 관리에 집중한다. 울산과 평택항의 폐쇄회로TV(CCTV) 종합상황실을 연동하고 AI X-rayㄹ를 확대 배치해 공항·항만 국경보안 시스템을 보강한다. 여객선, 여객터미널, 원자력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진단 및 점검을 추진한다. 또 총포 화약류 자진신고 운영, 고위험 병원체 취급시설을 점검해 테러수단 관리를 강화한다.

세번째 재외국민 보호활동 및 재외공관 점검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서아프리카 항해 국적선과 우리국민 승선원 대상 해적피해 방지 활동을 보강한다. 아울러 해적피해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

네번째로 UN,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같은 국제기구 및 외국 대테러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한다. 테러 조기경보 시스템을 상시 가동하면서 일선 군·경·소방 초동 대응요원 및 대테러특공대 등이 즉각 출동태세를 유지토록 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한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모델을 개발한다. 세종·전북·경북경찰청에 대테러특공대를 신설하고 소방청 화생방 전문가를 채용해 조직과 인력을 보강키로 했다. 아울러 확장현실(XR) 기반 대테러 훈련시스템을 개발하고 테러진압·폭발물 처리·화생방 대응 등을 위한 전문 장비를 확충한다.

마지막 여섯번째로 드론테러 예방을 위해 석유저장시설, 원전 등에 드론 비행제한구역을 추가 지정하며 국민 대상 불법드론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광역시·도별 초동조치 부대 중 일부 부대를 군 대테러특수임무대 및 군 대화생방 테러특수임무대로 추가 지정했다. 또 국익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외국인 입국 금지를 위한 출입국관리시스템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테러경보 발령시 운용되는 '외국인숙박신고제'도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한다.

이밖에 '특정금융정보법'을 개정해 가상자산 거래에 대해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 의무를 부과키로 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