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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트럼프에 "백선엽 추모 에이브럼스 본국 소환해야" 요구 서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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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럼스 사령관, 한미우호에 치명적 행태 보여"
"외국군 사령관의 국내정치 문제 개입, 부적절해"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독립운동가 후손 및 유족 단체인 광복회가 고(故) 백선엽 장군을 추모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의 본국 소환을 요구하는 서한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냈다.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한국 국내의 민감한 정치사회적 논쟁에 개입해 내정간섭적 행태를 보임으로써 한국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한미우호에 치명적인 행태를 보인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본국) 소환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10일 타계한 백 장군을 추모하면서 "한미동맹을 오늘날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 공헌한 인물"이라며 "진정한 영웅이자 국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광복회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일제강점기에 민족을 배반하고 우리 독립군을 학살한 백선엽 씨를 '진심으로 그리워질 영웅이자, 보물'이라고 칭송했다"며 "이는 일본에게 조선을 팔아먹은 이완용의 죽음에 대해 '동양일류 정치가로 흠모할 바 많고 국가의 일대 손실'이라고 칭송했던 일제 한국강점시기 사이토 마코토 조선총독의 애도를 연상케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현재 동양판 나치전범 문제인 친일잔재청산의 이슈가 정치사회적 논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그런 가운데서 외국군 사령관이 한국국내 정치적 논쟁에 개입한 것은 부적절한 행태이며, 국제법 위반 행동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더 큰 문제는 이런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해 11월에도 '반인류 전범'인 백선엽 씨를 칭송하는 언행을 해서 그때도 광복회가 정식 공문을 보내 사과와 절제를 요구한 바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께 정중하고 엄정히 요구한다"며 "한미양국의 우호에 치명적인 이 같은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을 소환하길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15일 서울아산병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백 장군의 영결식과 안장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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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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