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서훈-비건 70분 면담…북미대화 재개 중요성 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건 2박3일 방한 일정 마무리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9일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청와대에서 만나 북미대화 재개와 관련한 한미의 입장을 교환했다.

청와대는 "서 실장은 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10분까지 비건 부장관을 접견했다"며 "양측은 최근 북한 관련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9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사진 = 청와대]

서 실장은 비건 부장관이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전념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관련 노력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건 부장관도 북미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양측은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서 실장은 굳건한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임을 강조했고, 비건 부장관도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청와대는 "양측은 다양한 한미 양자 현안 및 국제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비건 부장관은 지난 7일 군용기를 타고 경기도 평택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후 2박 3일 간 서울 일정을 소화했다.

비건 부장관은 전날 외교부 청사를 찾아 강경화 장관, 조세영 1차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잇달아 만난 후 "한국 정부가 북한과 남북협력 목표를 추진하는데 있어 한국 정부를 완전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협상할 준비가 됐고 권한이 있는 카운터파트를 임명하면 북한은 그 순간 우리가 (대화할) 준비가 됐음을 알게 될 것"이라며 북한에도 대화를 촉구했다.

비건 부장관은 청와대 방문을 끝으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일본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따로 찾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