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해외입국자 A(29)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A씨는 지난 5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여천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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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20대 카자흐스탄인 확진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2020.07.07 yb2580@newspim.com |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A씨는 여수시가 마련한 임시 격리시설에서 머물다 6일 오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여수에 도착한 이후 곧바로 격리돼 지역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시는 A씨를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확진자가 머문 임시격리시설을 방역하고 항공기와 열차 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여수에서는 지난 2월 이후 해외 입국자 2명을 비롯, 모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해외입국자 특별관리체계에 따라 도착 즉시 검체 채취와 격리가 이뤄져 지역 내 접촉자는 없다"며 "기내와 열차 접촉자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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