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운정 3동에 거주하는 6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은평구 53번 확진자와 서울 역삼동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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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
지난달 30일 경남 진주시에서 체류 중이던 A씨는 은평구 53번 확진자와의 접촉사실을 통보 받고 진주시보건소를 찾았으나 검사를 받지 못했고, 이날 저녁 구급차로 파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는 A씨에 대한 동선을 역학조사 중이며 가족 4명과 지난달 30일 A씨 자택을 방문한 친인척 2명 등에 대해서 코로나19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밀폐공간 집합과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