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라크에서 일하던 STX마린서비스 협력업체 소속 한국인 직원이 숨진 뒤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라크 전력생산시설에서 일하던 STX마린서비스 협력업체 소속 A씨는 발열 증세를 보이다 지난 16일 돌연 사망했다.

이라크 현지 의사는 초기 증세 당시 장티푸스로 진단했다. 하지만 증세가 심해져 16일 사망했고, 이라크 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내렸다.
STX마린서비스는 A씨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19가 아닐 수 있다며 재검사를 요구하고 있다. A씨와 접촉했던 직원 4명은 지난 29일 귀국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