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지역감염사례와 해외입국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해외입국 감염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6903명으로 늘어났다. 또 대구지역 해외입국 감염자는 54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환자는 북구 거주 30대 남성 A씨와 달서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B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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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선별 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06.24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22일 중국에서 입국한 후 동대구역 워킹스루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B씨도 지난 22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를 통해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자가격리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감염 차단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전날 대구에서는 1명의 확진환자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누적 완치자는 6771명으로 늘어나 96.8%의 완치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완치율 87.2%에 비해 9.6%p 높은 수치이다.
대구지역 확진환자는 37명으로 이 가운데 35명은 전국 5곳의 병원에서, 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각각 입원(소)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지역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185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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