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하루에도 수만 대가 통과하는 경수대로 일대에 대해 이달 초 저소음 포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안구는 아파트 밀집지역인 경수대로(방축사거리~비산교) 연장 1150m, 폭 40m 구간에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저소음(배수성)포장을 완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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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경수대로 저소음포장공사를 완료한 호계동 구간. [사진=안양시] 2020.06.23 1141world@newspim.com |
저소음포장공사는 타이어와 노면의 접지 소음을 저감시키는 원리로 배수성능 또한 우수하다. 우천 시에는 미끄럼저항성, 시인성 등이 향상돼 교통사고 예방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최은영 동안구청 도로관리팀장은 "저소음포장의 주민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경수대로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국‧도비 등 별도의 예산 확보를 통해 저소음포장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해에도 국비 7억 원을 들여 경수대로 신기사거리에서 방축사거리까지 연장 520m, 폭 40m 구간에 저소음 포장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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