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는 지난 5월 21일 GV1001의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는 논문이 국제학술지 '첨단면역학'(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간경화, 간세포암 등 만성적이고 치명적인 간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B형간염 환자 중 12~20%는 5년 내 간경화가 발생하며, 10~17%는 간암으로 이어진다. 전 세계 2억6000만명이 B형간염 환자로 추정되며 연간 사망자 수는 88만7000명에 이른다. 아직 완벽한 치료제는 없다.

이번 논문은 김범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가 작성했으며 'GV1001이 미트콘드리아 DNA 의존적 제I형 인터페론의 생성을 통해 항B형 간염효과를 나타낸다'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김 교수는 "GV1001은 HBV 복제 및 B형 간염 표면 항원 (HBsAg) 분비를 억제하고 다른 항바이러스 제재들과 병용 투여 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으며, GV1001을 HBV 형질 전환된 쥐에게 정맥주사한 경우에도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였다"라며, "GV1001은 B형 간염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논문의 의의를 설명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의 여러 가지 효과 중 하나인 항바이러스 효과가 다시 한번 입증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여러 임상시험과 더불어 새로운 적응증, 특히 항바이러스 효과에 관한 전임상 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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