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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아동친화도시 온·오프라인 원탁토론 동시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6월14일 12:11

최종수정 : 2020년06월14일 12:1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3일 시청 시민홀에서 초·중·고교 학생 50명과 아동관련 종사자, 전문가, 일반인 50명 등 총 100여명이 함께 시민의 의견을 끌어낼 7가지 의제를 선정한 뒤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동시 진행하는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온·오프라인 원탁토론회에서 7가지 의제를 선정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6.14 news2349@newspim.com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없애기 위해 50명의 아동은 비대면 온라인 토론형식을 50명의 일반인들은 오프라인 토론형식을 채택했다.

주 진행자와 토론내용을 기록하는 기록자 및 10명의 조원들이 함께 모여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유니세프에서 제시한 6대 영역과 창원시만의 특수정책인 아동학대에 대해 질문 및 기타 제안사항을 토대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룹별 1명의 퍼실리데이터가 브레인스토밍 등의 기법을 적용해 토의 진행을 도우면서 아동 위주의 의견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온라인을 통해 토론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포털사이트 검색 등을 통해 관련 내용에 대해 알아본 뒤 주도적으로 토론에 참여하고 새로운 정보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양한 아동친화도시 정책들을 쏟아냈다.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는 창원시의 아동친화도시 정착을 위해 정책의 주인공인 아동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들은 뒤 아동 친화적 공적 체계와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한 의견 수렴의 자리이다.

시는 지난 6월 5일 아동친화도시 민관협의체 회의를 통하여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대응방안과 아동 행복 지수 향상을 위해 전문가, 관계자, 공무원으로 부터 출산 후 아동양육과 성장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도출해 냈다.

지난 12월에는 창원시 아동 및 시민 1573명을 대상으로 유니세프 조사도구를 활용한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했다.

창원시는 이날 토론회 결과를 분석하여 아동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확인조사를 실시한 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정착을 위한 로드맵 수립 및 사전 영향 진단 등을 통해 거버넌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시영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아동이 행복해야 창원시도 행복하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하나하나의 의견이 창원시 아동의 미래를 개선하는 데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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