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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강행이냐 취소냐…이달 내 개최여부 결정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10:52

최종수정 : 2020년06월12일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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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수능 연기로 골머리 앓는 '지스타'
스폰서, 흥행 여부 '물음표'에 온라인 개최 의견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매년 11월께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이후 개최됐던 행사지만, 코로나 사태와 수능 연기 영향으로 개최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이달 내로 지스타 개최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B2C)은 물론 기업(B2B)도 참여하는 행사기 때문에 개최 여부나 방식을 빨리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지스타(G-STAR) 2019' 개막식후 전시장을 둘러보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앞서 올해 게임 행사 다수는 개최를 연기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미국에서 6월 개최 예정이던 세계 최대 규모 게임쇼 'E3'는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했다. 국내선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가 고심 끝에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고, 부산에서 열리는 '인디커넥트 페스티벌'도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다.

그나마 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 '차이나 조이'가 예정대로 오는 7월 상하이에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이 강행하는 데 우려를 표하는 시선들이 많다.

'지스타'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올 10월부터 다시 폭발할 거라는 부정적인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수능도 12월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수능 후 지스타' 개최라는 그간의 공식에 따르면 일정 자체도 대폭 수정이 불가피하다.

다만 개최할 경우 참가율이 저조할 거라는 전망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행사가 흥행해야 스폰서들이 많이 참가할텐데 올해는 예상하기 어렵다"면서 "위험부담을 안고 개최를 강행하는 것보다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지스타는 '하는 게임'보다는 '보는 게임'의 재미가 더 많아진 게 사실"이라며 "유명 BJ들이 지스타 행사장에서 게임 방송을 하고 호응을 얻었던 것처럼 비슷한 방식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지스타엔 36개국 691개사 참여, 3208개의 부스가 꾸려졌다. 관람객은 나흘 동안 총 24만4309명이 몰렸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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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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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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