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문경시가 문경새재에 얽힌 이야기를 담은 '모바일 미션게임' 프로그램을 새재 일원에서 상시 관광프로그램으로 운용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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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뉴스핌] 이민 기자 = 문경새재에서 아이들이 도깨비와 미션게임을 즐기고 있다. 2020.06.09 lm8008@newspim.com |
문경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지난 6일 문경새재 야외에서 첫선을 보인 이 게임은 경북도 대표 관광자원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옛 선비들이 넘던 문경새재 과거길 스토리를 널리 알리고, 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경새재를 넘던 암행어사가 도깨비들의 장난으로 잃어버린 짐을 찾아간다는 스토리로 구성했다.
문경새재 입구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미션지도를 구입하고 앱을 설치한 후 총 7개 지점의 미션을 완료하는 게임이다.
미션을 완료한 관광객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해 문경의 특산물이나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주말에는 한복 체험관에서 한복 체험도 가능하며 도깨비로 분장한 전문연기자(NPC)들과 즉석 레크리에이션도 즐길 수 있다.
이홍우 관광진흥과장은 "이 프로그램이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즐길거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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