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리크루팅도 핀테크로...보험전문가 구인구직 플랫폼 'FP 스토리'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11:05

최종수정 : 2020년06월05일 06:51

업계 최초 보험설계사 리크루팅 플랫폼...관리자-설계사 매칭 최적화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전통적인 대면 비즈니스 영역에 속하는 보험영업에 새로운 유형의 핀테크가 등장했다.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는 업계 최초로 보험전문가 구인구직 플랫폼인 'FP 스토리'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FP 스토리는 기존 구직 사이트처럼 단순히 채용공고의 내용을 게시하는 것이 아닌, 설계사에 특화된 핵심내용을 조건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매칭이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FP 스토리 이미지 화면 2020.06.04 0I087094891@newspim.com

구직자는 자신의 실적, 연봉, 조건 등을 간편하게 선택해 입력하고, 기타 필요한 정보를 세부적으로 상세하게 입력하면 채용을 원하는 관리자의 요구조건과 비교하여 매칭이 이뤄진다.

채용을 원하는 관리자는 스카우트 비용, 초기 정착지원비, 수수료 지급률 등 세부조건을 간편하게 입력해 등록이 가능하며, 시각적인 홍보를 위해 이미지 첨부도 가능하다.

편의 기능으로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거주지역에서 가장 근접한 회사를 생보사, 손보사, GA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 상에서 원하는 지점을 검색해 지원할 수도 있다.

인재의 육성, 발굴은 기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특히 사람 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보험업은 모집설계사(이하 FP)의 중요도가 그 어느 사업분야보다도 크다.

보험상품은 대부분 비교, 분석 후에 판매가 이뤄진다. 그러나 정작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들은 본인이 원하는 회사를 선택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보험사나 GA를 비교 분석할 정보의 부족으로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조건의 유불리도 파악 못한 채 입사지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인적 소개를 통한 입사가 유일한 대안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입사 이후에나 타사와 비교를 하게 되고, 보다 좋은 조건으로 다시 회사를 옮기는 등 이른바 '철새 설계사'가 되기도 한다.

더욱이 재직중에 이직을 고려하는 경력자들은 문제가 하나 더 생긴다. 공개적으로 구직을 진행하면 재직중인 회사에서도 이직의사를 파악하게 되고, 이직을 못하게 막거나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비밀리에 구직활동을 진행하다 보면 정확한 분석 없이 입사 후 다시 회사를 옮기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불편한 채용 방식에 변화를 주고자 개발된 것이 보험업계 종사자만을 위한 리쿠르팅 플랫폼 'FP 스토리'다.

보험인에 특화된 혁신적인 첨단 리크루팅 플랫폼의 성공적 출시는 국내 보험업에 30여년을 몸담아 온 최덕상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가 크게 작용했다.

최덕상 대표는 "FP 스토리가 구인구직을 위한 툴(tool) 뿐만 아니라 회사들의 모집 안내 외 보험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써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FP 스토리를 통해 FP 들에게는 다양한 회사들을 비교,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리자들에게는 언택트 시대에 보다 넓은 가상 채용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가장 전통적인 대면 비즈니스 최후 영역인 보험과 리쿠르팅 부문에서 온라인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보험인 전문 리크루팅 플랫폼 FP 스토리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FP스토리는 채용을 원하는 관리자나 이직을 원하는 FP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