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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자 2명, 모두 해외 유입…쿠팡·이태원 클럽 등 확진 없어

기사입력 : 2020년06월01일 12:01

최종수정 : 2020년06월01일 12:01

전국 신규 확진 35명…서울 누적 863명
소규모 활동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세부지침 마련키로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소셜 커머스 업체인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우려가 컸지만, 지난 주말 서울시에서는 확진자가 2명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 증가해 총 863명의 누적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 신규 확진자는 35명,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503명(해외유입 1264명)이다. 총 1만422명이 격리 해제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서울시 대응 현황 및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0.05.28 alwaysame@newspim.com

앞서 서울시와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분기점으로 판단했다. 최근 쿠팡 물류센터, kb생명 보험 등 관련 지역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시가 발표한 확진 현황을 살펴보면 이날 국내 감염은 없었고, 해외 감염 사례만 나타났다. 해외입국자 2명이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누적 280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양천구와 강남구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전염 경로별 확진자를 살펴보면 용산구 이태원클럽 관련 133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쿠팡 관련 19명, 은평구 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아파트 관련 13명 등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구는강남(75명)이다. 이어 관악(59명),송파(48명), 강서(45명), 동작(40명), 용산(38명), 영등포(36명), 은평(35명), 양천(28명), 종로(19명), 중랑(19명), 중구(9명)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소규모 활동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 세부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그동안 정부는 소규모 모임에 대한 역할과 의무를 부여하지 않았지만, 최근 교회 내 소모임이나 아나운서 아카데미 등과 같은 소모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리더역할을 하는 한 사람을 지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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