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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두 달 만에 2000선 넘어...개미들 여전히 '사자'

기사입력 : 2020년05월21일 10:36

최종수정 : 2020년05월21일 10:46

상승 출발 코스피, 2000 초반 거래중
美 반도체주 상승 영향..코스닥도 710선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코스피 지수가 두 달 만에 2000선을 넘어서며 빠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기술주 등 관련 기업의 상승세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20포인트(0.61%) 상승한 2001.84에 거래되고 있다. 장은 2000선을 넘으며 상승 출발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6일 이후 약 두 달여만에 2000을 돌파했다.

[자료=키움HTS] 2020.05.21 bom224@newspim.com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62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억원, 244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2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이날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네이버(3.39%), 삼성전자우(0.58%), LG화학(5.79%), 삼성SDI(3.02%), 카카오(2.81%)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 LG생활건강(-0.78%), 현대차(-0.10%)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장이 차츰 안정을 찾으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점 등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술주들이 온라인 관련 산업에 적극 대응에 나서는 등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경향을 보이자,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을 비롯해 관련 기업들의 상승이 주도한 점은 국내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89포인트(0.97%) 하락한 715.65에 거래 중이다. 전날 700선을 돌파하며 급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 중이다. 통신장비(2.46%), 반도체(1.85%), 인터넷(3.46%), 금속(3.78%), 기계장비(2.28%)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업종은 에이치엘비(1.29%), CJ ENM(1.98%), 케이엠더블유(3.91%), 에코프로비엠(1.42%), SK머티리얼즈(2.00%)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66%), 씨젠(-1.13%), 알테오젠(-0.80%) 등이 하락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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