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그룹과 콘텐츠 제휴...여성 고객이 75%인 점 반영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는 서울미디어그룹과 손잡고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인 'M쿠폰'에 '엠 라운지'(M Lounge)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엠 라운지는 서울미디어그룹의 트렌드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는 매거진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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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마트] 2020.05.20 nrd8120@newspim.com |
M쿠폰 앱 가입자의 75%가량은 여성이다. 전체 연령 중 30대가 31%, 40대가 37%로 3040이 70% 정도다. 이러한 회원 분석을 통해 스타일, 출산과 육아 등의 분야에 콘텐츠를 보유한 서울미디어그룹과 제휴를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엠 라운지에서는 스타일·라이프스타일 정보지인 '우먼센스', 인테리어·생활 정보지인 '리빙센스', 출산·육아 정보지인 '베스트베이비' 등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엠 라운지 운영에 나선 것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서다.
또한 M쿠폰이 제공하는 서비스 영역 확장이 더 많은 고객들을 유입시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M쿠폰은 2015년 4월 옴니채널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쿠폰을 담아낸 앱이다. 이달 기준으로 M쿠폰 가입자 수는 300만명이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푸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레시피 소개 콘텐츠 등 다양한 제휴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서아 롯데마트 디지털전략부문 담당은 "M쿠폰에서 고객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서울미디어그룹과의 콘텐츠 제휴를 기획했다"며 "경쟁력 있는 플랫폼과 M쿠폰과의 연결을 통해 폭 넓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