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개혁위 "차기 인사부터 형사·공판부 경력 중심 검사장 임용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수·공안부 관리자 독점 → 형사·공판부 중심 해소
"검사 인사제도 수평적 개혁 통해 공정한 인사 기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김남준 위원장)가 검사 승진 및 전문화에 있어 특수·공안 분야의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차기 검사 인사부터 검사장 등 기관장을 형사·공판부 경력 중심으로 임용할 것을 권고했다.

개혁위는 18일 "검찰 내·외부의 부당한 영향으로부터 검사의 직무상 독립을 보장함으로써 검찰권이 공정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검사 인사제도를 개혁하라"며 제18차 권고안을 발표했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남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월 3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상견례 겸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2.03 pangbin@newspim.com

이날 개혁위는 특수·공안·기획 분야 검사들이 관리자 보직을 독점하는 '그들만의 리그'와 전문화에 있어 형사부 검사가 소외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차기 검사 인사부터 이를 해소하는 방향의 임용을 시행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 검찰청의 형사·공판부장과 대검찰청 형사부·공판 송무부 과장, 지검·지청 1차장 검사의 보직 요건은 형사·공판부에서 재직기간의 최소한 2/3 이상 형사사건을 처리한 경력으로 해야 한다"며 "검찰 중심을 형사·공판부로 이동하기 위해 기관장인 검사장 및 지청장은 형사·공판부 경력검사를 3/5 이상 임용하라"고 권고했다.

또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등 전문부서 관리자 임용의 경우 해당 전담 경력 및 전문지식에 대한 요건도 마련해야 한다"며 "전문 전담부서 운영에 관한 규칙 제정도 권고한다"고 밝혔다.

개혁위는 검사들의 일·가정 양립과 정년까지 근무하는 평생검사제 정착, 형사부 검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보인사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지방 소재 지검 근무 희망검사는 기간 제한 없이 해당 지검 관내 검찰청에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하라고 했다.

아울러 서울·수도권 소재 지검 근무 희망검사의 경우 희망자가 부족한 지방 소재 검찰청에 일정 기간 근무하도록 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하되, 지방 필수 보직기간을 평검사는 3~4년, 부장검사는 보임 직후 2년 등으로 상향하라고 기준을 제시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원칙적으로 동일 검찰청에서 계속 근무하면서 인력 수급상 필요한 경우 일정 권역 내 전보인사를 하는 '권역검사제'를 도입하라고 했다. 신규검사의 경우 해당 지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위주로 임용해 지역균형 발전과 평생검사 제도를 구축하라고 제안했다.

개혁위는 검찰인사위원회 회의를 월 1회 등으로 정기화해 검사 신규 임용, 검사장 보직에 대한 구체적 임용안을 심의할 것도 권고했다.

이밖에도 검사 복무평정 제도가 검사 서열화와 통제의 도구로 오용되지 않도록 평정 주기를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고 평정 단계를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축소해 제도를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했다.

개혁위는 "검사 인사제도 개혁을 통해 검사가 기수와 관계없이 관리자 또는 전문가로서 각자의 역할을 하는 수평적 구조로 재구성돼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형사사법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법무부는 "검사 인사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적극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을 추진해왔다"며 "향후에도 개혁위원회 권고안 등을 참고해 추가 개선 방안을 검토 추진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