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23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연간 대형 OLED 출하량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10%대 감축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광저우 OLED 팹이 막바지 조율 작업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엔지니어들 투입이 지연됐다"며 "광저우 팹과 관계없이 코로나 사태로 수요 감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수요가 줄고, 세트 업체들의 공장들도 (코로나 여파로) 문을 닫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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