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은 13일과 14일 충남성평등교육 전문강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디지털 성폭력문제, 다양한 성에 대한 이해와 성적 혐오를 주요 주제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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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평등 강사단 [사진=충남도] 2020.04.14 bbb111@newspim.com |
최근 텔레그램 'n번방'사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커지면서 '텔레그램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 해결에 관한 청원'이 국회 국민동의청원 요건을 갖춰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관련법이 일부 개정됐다.
그러나 텔레그램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거나 처벌을 강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정책개발원 관계자는 "충남의 성평등을 위해서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지해야 한다"며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관람 자체가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인식개선과 예방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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