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오전] 코스피, 외국인 22거래일 만에 매수 전환...1740선 등락

기사입력 : 2020년04월03일 09:39

최종수정 : 2020년04월03일 09: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G화학·삼성SDI 등 2차전지 제조업체 강세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코스피가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5(0.77%)포인트 오른 1738.1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629억원, 195억원 순매수하며 코스피 강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18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전일까지 21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해 눈길을 끈다. 

[사진=키움증권 hts]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상승 마감하면서 이날 코스피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업 증가에도 유가 안정 기대감이 반영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며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약 665만건으로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고용 불안이 현실화됐으나 금융시장 불안을 야기한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지수는 상승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산유국이 감산에 합의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 증시는 유가전쟁 해소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최대 1500만 배럴 규모의 감산 합의를 예상한다고 밝히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코로나19의 글로벌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불안감은 지속돼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3.40%), 제조업(0.79%), 화학(0.75%), 전기전자(1.05%), 금융업(0.54%) 등이 강세를 나타낸다. 반면 철강금속(-0.60%), 의료정밀(-0.55%), 서비스업(-0.91%)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살펴보면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장외 거래 주가가 17% 이상 급등하면서, 2차전지 제조사 LG화학(2.23%), 삼성SDI(2.36%) 등이 강세를 나타낸다. 테슬라는 기대 이상의 1분기 출하 실적을 공개하면서 장외 거래가 폭발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48(1.14%)포인트 오른 574.1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0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2억원, 19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권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86%), 셀트리온제약(2.77%), 케이엠더블유(2.62%), 에코프로비엠(3.06%), CJ ENM(1.10%)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코미팜(-0.79%), 헬릭스미스(-0.53%), 스튜디오드래곤(-0.12%) 등이 하락하고 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사진
공무원, 부당 명령 거부 근거 신설 [세종=뉴스핌] 나병주 인턴기자 = 앞으로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근거와 절차가 마련된다. 그동안 공무원은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의무만 있었을 뿐, 위법한 명령에 대한 불복 근거가 미비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그림=챗GPT] 2025.11.25 lahbj11@newspim.com 먼저 소속 상사의 위법한 직무상 명령에 대해서는 따르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한 의견 제시나 이행거부를 한 공무원에게 불이익한 처분이나 대우를 금지한다. 그동안 공무원은 직무 수행 시 소속 상사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했지만, 위법한 명령일 경우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의 연령과 학령이 상향된다. 기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은 만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였으나, 앞으로는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확대된다. 불임·난임치료를 위한 난임휴직 근거도 신설된다. 현행법상 난임치료를 위해서는 질병휴직을 활용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별도 청원휴직 사유로 신설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허용할 예정이다. 기간은 질병휴직과 동일하다. 마지막으로 스토킹·음란물 유포 비위 피해자의 알 권리가 강화된다. 기존 성비위뿐만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의 징계처분 결과를 요청하는 경우 통보를 의무화한다. 징계 실효성 확보를 위해 성비위와 동일하게 징계시효를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법예고 기간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우편·팩스·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윤호중 장관은 "공무원이 상사의 위법한 명령에는 이의를 제기하고 불복할 수 있도록 법률상 규정을 명확히 함으로써 국민과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육아친화적 근무여건 조성 등 지방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5-11-25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